현초밥 . 오랜만에 대학로 데이트!

남자친구랑 오랜만에 대학로 데이트를 하고왔다

이사가고 안왔으니 거의 1년반만에?

그리고 오랜만에 혜화 현초밥 !

학교다닐 시절인 예전에도 자주 왔었는데 

연어롤이 자꾸 생각나서 또 왔다! 

근데 예전이랑 좀 달라진점도 있는듯

대학로 자체 분위기도 뭔가 많이 달라진거 같고, 주말이라 사람이 많긴 했는데 

예전보단 적은거 같았다 

코로나 때문인지 문닫은 곳도 많고..

암튼 카페갔다가 찾아간 현초밥 

메뉴판은 위에 사진! 우리는 현초밥 (12000원) 하나랑

연어롤 (12000원) 하나를 주문했다 

같이나온 우동! 우동을 먹다보면 바로 초밥이랑 

연어롤이 나왔다 

모듬초밥들은 우동도 함께 나오는데 

모밀이랑 비빔면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모밀로 변경할 땐 2000원을 추가로 내면 되고

비빔면은 3000원을 추가로 내면된다고!

배달도 많은지 홀에 손님이 오는중에도 계속 배달포장 주문이 들어왔다 

인기많은 대학로 초밥 맛집

초밥도 맛있고 연어롤도 맛있고! 

근데 연어롤 양이 예전보다 줄은거 같긴 하다 

전엔 양파도 올라가있고 한입에 안들어갈정도로 커서 데이트 할때 먹기 어럽다 생각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아주 잘들어감 ㅎㅎ 

그때 맛있었던 기억이 넘 오래남아서 그후에도 자주 왓었는데

오랜만에 와보니 좀 달라진 연어롤..

현초밥 10pcs 연어2, 참치1, 광어1, 흰살생선,

장새우, 익힌새우, 참치불초밥, 유부, 불새우초밥

이렇게 함께 나온다

남친이랑 오면 연어롤 하나 현초밥 하나 이렇게 두개 시켜서 먹는다

여기에 모둠초밥을 하나 더 시키거나 

안주로 사시미나 고로케나 새우튀김도 좋을 것 같다

연어롤 안에는 게살? 크래미 같은거랑 고구마인지 감자무스가 들어가있다 

넘 맛있엉.. 새콤달콤한 소스도 뿌려져 있다!

굳굳 연어롤 추천! 

혜화 현초밥 데이트 장소로 추천추천!

오랜만에간 대학로는 학교 다닐 때 왔던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자주가던곳이 없어진곳도 많고

뭔가 아쉬웠다

매일 먹어도 또먹고싶은 초밥

무난하게 좋아하는 메뉴라 뭐먹을까 고민될 때 딱이다

그리고 술한잔 마시고 집가려고 어디갈까 찾아다녔는데 

왠만한 분위기 좋은곳은 다 가득차있고 

갈곳도 별로 없고.. ㅜ 그냥 집으로 돌아갔다

초밥집에서 맥주 한잔 할껄 그랬나 하고 조금 아쉬워짐 

이른 시간에 집들어오기 참 아쉬웠다 ㅋㅋ

근데 또 오는길에 누가 담배불을 안끄고 종이상자안에 버려서..

그거 불도 껐다 옷에서 탄냄새나고.. 그런..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