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집에서 파 키우기

m04 2020. 11. 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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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집에서 식물을 키우면
다육이 같은 장식용 식물보단
실용적인 먹을 수 있는 식물을 키우는걸 좋아한다
저번에 청양고추도 심어봤다가
벌레 때문에 질색하고 그만큼 큰 걸 키우진 않았지만
그 이후로 바질도 키우고 이번엔 대파도 도전해 보려고한다!
집에서 파 키우기 !!

친구 말로는 잘자란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게
위 사진에서 흰부분까지 아침에 자른건데
저녁까지 초록부분이 자란거다 ㅋㅋㅋㅋ
심지도 않았는데 쑥쑥 자라는게 눈으로 보이는 대파 ㅋㅋㅋ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ㅋㅋㅋ

 언제쯤 먹을 수 있을 만큼 자랄지 모르겠지만
일단 심어본다!
그리고 심기 귀찮아서 물에 담궈둔것도
두개 더 있는데 파는 물에서 안키운다고
잘 안자랄 꺼라고 그랬는데
흙에서 심은거보다 더 잘자라는중..! ?
ㅋㅋㅋㅋㅋ 이러다가 뿌리 썪으려나..
내일 옮겨줘야겠다
대파 맨날 조금만 필요한데 많이씩 팔아서
사다놓으면 말라비틀어지고 상해서 버렸었는데
이렇게 심어서 조금씩 잘라먹으면
절약 할 수 있다!! 심어서 언니네 집에도 보내줘야징

흙은.. 그냥 집에있던 바질 심었던 흙이랑
다육이 심었던 흙을 섞어서 해줬다 ㅋㅋㅋㅋㅋ
무슨 흙을 심어야 하는지도 잘모름 ㅎㅎ
그래도 잘자라고 있는거 보니 못심은건 아닌거 같은데..

키우다가 죽을까봐 좀 걱정이다
안그래도 점점 추워지고 있는 날씨여서
온도 잘 맞춰줘야지..
대파는 그래도 청양고추처럼 풀진드기 같은거
안생기겠지..? 너무 징그러웠는데
끔찍했던 기억..

그리고 겨울이라 칭가보다
따듯한 냉장고 위 자리로 옮겨줬다
옆에 살짝 보이는 바질들 ㅋㅋㅋ
바질들도 자꾸 나무처럼 줄기가 변하고 뻣뻣해졌었는데
다이소에서 산 거름 주고 좀 지나니
괜찮아지고 있는거 같기도하고..
근데 안먹은지 꽤 됐는데도
전만큼 쑥쑥 자라지는 않는다
벌써 흙 영양분이 다없어졌나보다

위사진이 첫쨋날 심고 찍은 사진인데
아래 사진은 다음날 찍은 사진 ㅋㅋㅋ

이게 둘쨋날
벌써 눈으로도 자란게 보인다
그리고

 셋쨋날 심은 사진이다 ㅋㅋㅋ잘자라고 있는 파!!
물에 심은것도 사진 찍어서 올려둬야지
죽이지 않게 잘 키워서 겨울을 나봐야겠다
그냥 마트에서 대파 한단 사서 윗부분은 잘라서 먹고
아랫부분은 심은 간단한 집에서 파 키우기 리뷰 였음!

먹을 수 있는 것만 키우는 우리집 원예일기 ㅋㅋㅋ
엄마집에서 로즈마리랑 애플민트도 가져오려했는데
까먹음...
집에서 키우고있는 다육이들.. 좀 다른애들한테 분양해줘야지
은근 집에 식물이 많다 지금 생각해보니
7종류는 되는듯.. 다육이는 물 자주 안줘도 되서
별로 신경이 안쓰이긴 하는데
그래도 뭔가 신경을 안쓰는거 같아서
막 웃자라고 있는 애들이다..그리고 좀 큰애들은
분갈이도 해줘야 하는데 넘..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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