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오늘을 조금 바꿉니다 / 제로웨이스트 뜻 . 제로웨이스트 샵 추천

m04 2021. 4. 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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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빌려서 읽게 된 제로 웨이스트 삶에 관한 이야기 

책 '오늘을 조금 바꿉니다'

제로웨이스트 뜻이 뭔지도 모르고 지냈던 거 같은데 

요즘 들어 환경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찾아보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 

나도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분리수거는 열심히 했었는데 

얼마전 분리수거를 열심히 해도 정작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은 

정말 얼마 되지도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

분리수거의 문제가 아니라 플라스틱은 쓰지 않는 게 정답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치만 요즘 장 한번 보기만 해도

플라스틱과 비닐들이 아직도 잔뜩 쏟아져 나온다는게.. 

편한 걸 바꾸기는 어려운 거구나 하고 느낀다

제로웨이스트 뜻 (zero waste)

모든 제품, 포장 및 자재를 태우지 않고, 환경이나 인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토지, 해양, 공기로 배출하지 않으며 책임 있는 생산, 소비, 재사용 및 회수를 통해 모든 자원을 보존하는 것.

제로웨이스트 샵 추천

원래 알고있던 곳으로는 합정, 망우 쪽에 있는 <알맹상점>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49 2층 알맹상점

영업시간 : 매일 14:00시~20:00시

월요일 휴무

플라스틱 뚜껑이나 커피 콩가루, 유리병을 가져가면 쿠폰을 찍어주는데 

몇 개 이상 모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선물은 플라스틱 뚜껑으로 만든 치약 짜개!

커피 콩가루로 만든 화분, 연필, 볼펜으로 만들어져 판매된다고!

그리고 용기를 가져가면 올리브유, 샴푸, 바디워시 등을

알맹이만 담아 가져올 수 있다 그래서 알맹 상점!

 

<허그어웨일>

주소 : 서울 강서구 화곡로55길 23 1층 허그어웨일

영업시간 : 평일 11:00 - 19:30 점심시간 2~3시, 주말 12:00 - 17:30 

월요일 휴무

용기를 가져가면 쌀이나 세제 등을 담아올 수 있고

여러 가지 친환경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성남 <동그라미 리필러리>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33번길 9 1층 101-1호

영업시간 : 화~금요일 12:30 - 17:00, 일요일 11:00 - 17:00

월요일, 토요일 휴무

 

중랑구 <보탬상점>

주소 : 서울 중랑구 봉화산로22길 2 스타팰리스 1층

영업시간 : 평일 12:00 - 20:00, 토요일 12:00 - 20:00

일요일 휴무, 공휴일 휴무

여기는 전에 살던 곳이랑 가까운 곳인데 ㅜㅜ 새로 생겼다!!

4월 5일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곳

 

이외에도 유명한 제로웨이스트 샵 들이 엄청 많다!

근데 우리 집 주변에만 없음ㅎㅎ

오늘을 조금 바꿉니다 책에는

쓸 수 있는 물건은 아껴서 오래 쓰고,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배달음식을 줄이고, 포장은 용기를 가져가 담아오고 

그런 소박하면서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담겨있다

용기 내 챌린지라고 시장이나 마트, 식당에서 구입할 때 

비닐이나 플라스틱 포장 대신 용기를 가져가 담아오는 챌린지다 

이미 포장되어있는 대형마트 경우에는 할 수 없겠지만

당장만 생각해도.. 내가 좋아하는 닭강정, 곱창..!! 컴 포장지 대신에 

집에서 반찬통을 가져가서 담아오는 그런 작은 것 하나하나에서 

변화가 되면.. 

아니 근데 아무리 이렇게 화나는 건 안 하는 사람은 정말

하나도 안 한다는 게 갑자기 화난다 

아무리 먹고사느라 바빠서 관심 없는 사람들이 많다지만

전에 살던 빌라 앞에 쓰레기들이 쌓여있던걸 생각해보면 

떡볶이 먹고 그냥 그 통 그대로 쓰레기 버리는 곳에 두고

치킨이나 피자도 ㅋㅋㅋㅋ 남은 음식 그대로 담아서 버리는 사람들... ㅜㅜ 

언제는 한번 마트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뜯어먹고 쓰레기를 바닥에 휙 버리고 가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데  와.. 아직도 저런 사람이 있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바닥에 담배꽁초 휙휙 버리고 그러지 않나...?

주변에 담배 피우는 친구 중에서도 담배꽁초 챙겨가는 친구 본 적 없는 거 같은데

심지어 얼마 전 대학로 갔을 때엔 누가 종이 재활용 해 놓은 곳에 담배꽁초 버린 거 때문에

불이 나서 남자 친구랑 끈 일도 있었다..

암튼.. 조금이라도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책 제목 그대로 오늘을 조금 바꾼다는 생각으로 생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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