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드라이브 하기 좋은곳 카페 소유

여기도 얼마 전 생긴 유명한 별내 카페 하고 해서
남자 친구랑 찾아가 봤다 남자 친구랑 만나기로 한 곳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날도 좋고 그냥 걸어갔는데 
한번 걸어가 보니 아무래도 드라이브하러 올 때 
차 타고 오기 좋은 곳 같다 걸어가기엔.. 너무...
가는 길이 더럽고 쓰레기도 엄청 많고 강에서는 냄새나고 
주변이 좀... 청소 안 하는지 길가에 쓰레기가 그냥 엄청 많다

암튼 카페는 외부에서 봤을 때엔 그냥 2층으로 되어있고
테라스도 있구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왼쪽 옆으로도 별관이 있다 
그래서 자리가 엄청 많아서 평일에 간다면 앉을자리는 충분하다 
자리가 많아서 주말에 가도 좋을듯!
특히 테라스자리가 날 좋은 요즘 같은 날씨에 앉기 딱이다 
그래서 남자친구랑 테라스 자리로!! 
근데 그만큼 테라스 자리는 빈자리가 없기도 하다
다른 곳에 앉아있다가 자리 난 거 보고 빠르게 옮김

주문은 일층에서 하면 된다 
베이커리 종류가 엄청 다양하고 
음료도 굉장히 많다 
남자 친구는 얼그레이 밀크티를 주문했고
나는 자몽주스를 골랐다
가격은 얼그레이 밀크티 7500원
자몽주스 7000원 보통 음료로 카페 가격대를 
생각하는 편인데 조금? 높은 편인 거 같다 
빵들 가격도 아주 조금?
브런치 메뉴도 판매하고 있는데
고르곤졸라 피자, 불고기 파니니, 해물파스타,
크로플이 있었다 점심에 와서 
여유롭게 커피랑 브런치 하면 딱일 것 같은 느낌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았다 
종류가 다양해서 다 먹고 싶었지만..
베스트라고 하는 빵들 중에 유자 찰빵이랑 
몽블랑이 있었는데 몽블랑은 갔을 시간에 없었다 
카레빵 맨 닮은 소보루 앙버터..! 이름은 정확하지 않다
이거 하나랑 유자 찰빵을 골랐다 유자 찰빵 가격은 5000원

아 여기 있는 걸 보니 앙버터 소보루다 
가격은 4000원 타르트 종류도 있고 케이크도 있다

샌드위치도..!
빵 종류가 진짜 많아서 여기 일하시는 
직원분은 힘들겠다 생각이 들었다
근데 케이크 이름이 안 적혀있어서 
조금 아쉽.. 케이크도 먹고 싶었는데 
당근이랑 치즈인 거 같기도?

내가 좋아하는 생크림 듬뿍 
초코 듬뿍 들어있는 빵들도 있다 
별내 카페 소유 와보길 잘했다 
분위기도 좋고 데이트로 좋은 장소!
별내 드라이브하는 분들에게 들러보기 좋은 곳이다

요게 유자 찰빵, 사실 오기 전에 
별내 소유 카페 검색해서 나오는 리뷰들을 
몇 개 읽었는데 이게 맛있다고 해서 
먹어보고 싶었다! 유자빵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살짝 걱정이 되긴 했지만
위에 올라가 있는 크림 같은 게 너무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울고 있는 앙버터 소보루

요건 자몽주스! 그리고 오른쪽은 얼그레이 밀크티!
얼그레이 밀크티는 보틀에 담겨 나온다 
그리고 얼음컵을 따로 주셨다 
따라서 마시는데 한입 뺏어 마셔보니 
은은한 향기가 잘 어울리게 나는 
부드러운 밀크티였다
내 입맛에도 잘 맛고 밀크티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것 같다 찐~한 밀크티는 아니지만 
은은한 향기가 나는데 그게 너무 좋다

그리고 자몽주스는 그냥 아는 자몽주 스맛! 
만족스러웠다

먹을 때엔 몰랐는데 사진 보니
울고 있는 거 같고 좀 불쌍해 보이는 앙버터 소보루

젤 위층 루프탑에 앉아서 먹었는데 
그 아래층에도 테라스가 있다 
산 쪽을 보면서 앉았는데 그쪽에는 
거위도 있고 닭도 보인다 
그리고 오른편엔 배나무인지 포토나무인지
나무에 꽃이 펴있어서 이뻤다 
날씨가 좋아서 그냥 다 이뻐 보인 것도 있었다 
요즘 초록초록 산도 연한 초록색인 게 
밖에 나와서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기대했던 유자 찰빵은 맛있었다 
유자맛이 강하게 나지 않아서 더 좋았다 
찰떡이 안에 들어가 있는데 쫄깃쫄깃하니 
달달하면서 위에 치즈? 랑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엄마가 좋아하실 것 같은데 
나중에 엄마랑도 한번 더 와야겠다 

이 근처에 이만큼 큰 카페가 이거 하나뿐
이어서 그런지 아니 사실은 근처에 다른 카페는 하나도 없다 
그래서 그런지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로 
주차장도 꽉꽉 차는 별내 카페 소유!
데이트로 오거나 가족들과 드라이브 오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