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호시카와 초밥 연어 아보카도롤

호시카와 돈까스에 이어 별내 호시카와 초밥! 
여기는 호시카와 초밥이다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지나갈 때마다 

남자 친구랑 꼭 와봐야지 싶었는데 
드디어 가봄! 
영업시간은 11시~ 10시까지인데  매주 화요일이 휴무이다 
일요일은 12시부터, 네이버 정보란에는 9시까지 라고 나와 있는 거 보니
마지막 주문이 9시쯤 마감되나 보다
리부도 좋고 지역 카톡방에서 맛있다는 소문도 들었어서
맛은 보장되어있는 거 같다

뭔가 밖에서 봤을 때부터 분위기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그렇고 깔끔한 게 들어가 보고 싶은 느낌

요건 별내 호시카와 초밥 메뉴판
초밥 정식 메뉴로 시킬까 낱개로 시킬까 고민을 했는데 
결국 반반으로 시키기로 했다 
청미 새우 5P + 와규 소금구이 5p 이렇게 주문하고 
연어 아보카도 롤 하나를 주문했다 
반반 초밥은 13000원이고 연어 아보카도 롤은 10000원이다 
연어랑 광어 반반을 시킬까 또 고민했는데 
10P에 15000원은 조금 비싼 거 같아서...
새우와 와규 소금구이로 주문했다 

다음엔 낱개로도 먹어봐야지
주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튀김이랑 같이 
맥주 한잔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치킨 가라아게도 있음!!
6P에 5000원 간단한 안주로 시키기에 딱 좋다 
문어 가라아게도 궁금하고.. 
레인보우 롤도 궁금했다
레인보우 롤은 연어, 참치, 광어, 새우, 아보카도가
들어간다고 한다 설명만 봐도 뭔가 가득가득할 것 같은 느낌
 가격은 연어 아보카도 롤과 같다 10000원

내부는 작은 편이라서 사람이 많을 때엔
못 먹을 것 같지만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너무 좋다 
메뉴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메뉴들이 
벽에 붙어있는데 식사로 회덮밥 7000원
명란 아보카도 덮밥 10000원
장어 덮밥 1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밑에 많이들 두고 가시는지 립스틱 2개 ㅋㅋㅋ 분실물
광어 명란 무침 19000원
연어 사시미 14000원
굴튀김 5P 6000원 도 있다 
기린 생맥주 6000원!!

먼저 나온 초밥!!
큰 접시에 이쁘게 담겨 나온다 
청미 새우 5개와 와규 초밥 5개 
남자 친구가 고추냉이를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와사비를 따로 먹을 수 있게 
안에 고추냉이가 안 들어가 있다 
예전엔 와사비 안 넣고 초밥을 어떻게 먹나 싶었는데 
요즘엔 고추냉이 안 넣고도 초밥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 
남자 친구도 쪼금씩만 올려 먹었다

까만 죽도 같이 나오는데 
아마도 흑임자 죽일까?
그리고 미소된장국이랑 락교, 작은 고추는 이름 모르겠고
생강, 생강은 개인적으로 안 좋아해서 패스

요렇게 먹음직스럽게 나왔다
별내 초밥집 중에 제일 맛있다는 말도 많던데 
그래서인지 더 맛있는 거 같았다 
이사 올 때마다 남자 친구랑 초밥 맛집은 
하나씩 찾아두곤 하는데 
별내 초밥 맛집 찾은 거 같아 뿌듯

그리고 기다리던 연어 아보카도 롤 
연어 아보카도 롤은 처음 먹어보는데 
아보카도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맛있다 
소스도 블루베리? 소스인지 상큼한
소스가 같이 들어가 있는데
아보카도와 연어랑도 잘 어울리고 입맛을 돋워줘서 좋았다!
양파랑 연어도 듬뿍 올라가 있다!! 

창가에 앉아서 그런지 햇빛이 비춰 
사진이 잘 나온 거 같다 
연어 아보카도 롤 안에는 오이랑 게살이랑
아보카도가 듬뿍 들어가 있다
가격 대비 양도 괜찮고 만족스러웠다 

전에 갔던 초밥집은 시간이 지날수록 
연어롤이 작아져 아쉬웠었는데 
여기는 오래오래 같은 맛, 같은 양이길!

 

와규 초밥이랑 새우 초밥, 둘 중에 고르라면
역시 와규, 연어초밥도 맛있다던데 
 다음에는 연어초밥도 먹어봐야지 
별내 호시카와 초밥은 
배달의 민족에서도 주문할 수 있는 거 같다 
그래도 평일에 사람 안 많을 때 남자 친구랑 종종 와야지 
이날도 날씨가 너무 좋고 
집 주변에서 놀다가 밥 먹으러 간 거였는데 
다음번에 와서는 맥주 한잔 해야겠다!!

별내 근처에 은근 맛집도 많고 
갈 곳도 많고! 카페거리도 가까워서 요즘 아주 좋다!
서울에 있을 때보다 불편한 건 서울 나갈 때 

버스 타고 전철 타야 한다는 건데 
전철도 곧 있으면 생긴다니까.. 기다려봐야지 
언니랑 사는 동안 고기는 못 먹어서 남자 친구랑 데이트할 때마다 
집 주변에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맛집을 찾아봐야겠다 
별내 호시카와 초밥 내 돈 내산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