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영화 후기

정말정말 오랜만에 영화관가서 본 영화 미나리

우리나라에서 개봉하기 전부터 얘기로만 듣다가 

내가 좋아하는 스티븐연 배우가 나온다는 얘기,

그리고 언니랑 밥먹을 때마다 틀어놓고 보던 

윤스테이 윤여정님 배우도 나온다고 하고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봤던 한예리 배우.

익숙하기도 하면서 해외에서 만든

우리나라 관련 영화라고 하니

뭔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감독의 실화가 담겨져 있다고 하는데 

그걸 듣고 궁금했던건 정말 할머니에게... 소변을?

남자친구가 먼저 보고 말해준 후기는 

브이로그를 보는 듯한 감성이라고 했는데

영화를 보고 무슨말인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이민자들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풀어져 있었던거 같다 

가정을 책임지겠다는 그시절 남편의 마음도 이해가 가고

아픈 아들 그리고 어머니를 먼곳 까지 

오게해서 고생시킨다는 엄마의 마음도 알것 같았다 

미나리라는 제목과 어울리는 

분위기, 내용의 영화였던거 같다 

영화를 보러 집근처 메가박스로 갔는데 

상영한 관이 조그만한 곳이어서 

그시간대에 그공간에서 언니랑 나랑만 영화를 봤다 

영화관을 대여해서 본것만 같은 그런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