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에어팟 프로 노이즈 캔슬링 후기

m04 2021. 5. 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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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일 선물로 사준 에어팟 프로...!

세상에 감동이었다 취업했다고 월급 받자마자

이런 생일선물도 해주고 ㅜ 

원래 쓰던 에어팟은 남자 친구가 선물해 준거였는데 

이젠 동생이 선물해준 에어팟프로를 쓰고 그냥 에어팟은 

남자 친구한테 다시 돌려줬다ㅋㅋㅋㅋ

남자 친구도 무선 이어폰 썼으면 좋겠는데 

통화할 때마다 줄 부딪히는 소리 때문에 너무 거슬림

내가 원래 쓰던 에어팟은 1세대인가 2세대인가 찾아보니 

겉면에 충전 확인 전등? 이 없고 안쪽에 있었던 거 보니 

에어팟 1세대였던 거 같다

암튼 동생이 사준 에어팟 프로는 쿠팡으로 주문해서 보내줬는데 

다음날 바로와서 너무 좋았다 ㅋㅋㅋ

생일날 일어났는데 문 앞에 와있는 게 좋았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생일선물 뜯어보는 그 기분!

근데 케이스를 사기도 전에 받은거라서

바로 케이스 사야지 생각했는데 

자꾸 미루다 보니 아직도 케이스 안 끼고 쓰는 중 ㅋㅋㅋ

그래서 벌써 잔기스가 생겨버렸다 

에어팟 보다 에어팟 프로는 가로로 좀 더 길다 

그래서 들고 다니기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다

원래 유선 이어폰을 쓸 때에도

그리고 커널형을 썼었어서 시끄러운 상황에 상관없이 더 잘 들리고

귀에도 잘 맞았는데 그래서 커널형이 아닌

에어팟 1세대를 쓸 때에도 귀가 아팠었는데.. (남친 미안)

귓구멍 모양이 안 맞았었나 보다 

상자를 뜯으면 안에 이렇게 잘 감싸진 에어팟 프로가 들어있다 

이제는 뭔가 저 포장 종이 질감만 봐도 애플이 떠오른다

아이폰, 에어팟, 아이패드 구분하지 않고 

느낄 수 있는 애플의 질감

에어팟 2세대와 같이 전면에서 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페어링 버튼도 뒷쪽 중앙에 위치해 있다 

박스 아래쪽에는 USB 충전 단자와 커널 고무가 크기별로 들어있다 

까먹지 말고 챙기기!

에어팟 프로 정품등록 하는 방법은 박스 측면과 

케이스 뚜껑 안쪽 왼쪽에 쓰여있는 시러얼 넘버를

애플 사이트 - '보증 확인' 검색을 통해 들어가서 

시리얼 넘버 입력하고 로그인 후 구입일을 입력해주면 된다

에어팟 pro는 케이스 앞서 다른 에어팟들과 같이 

케이스 안에서 충전할 수 있다 

근데 어제인가 케이스가 배터리 0% 돼서 안 켜지니까 

블루투스 연결도 끊어져서..

에어팟 콩나물들이 100%여도 안돼던데..

전에 에어팟 1세대는 케이스 배터리가 다 떨어진 적이 

없어서 그런가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무선충전도 되는 제품인 거 같다 조만간 무선충전기도 사야지~

원래 에어팟 1세대는 콩나물을 툭툭 쳐서 명령하는 거였다면 

프로부터는 앞쪽에 약간 평평하게 버튼처럼 누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똑 소리가 작게 나게 한번 누르면 재생 또는 일시정지

두 번 누르면 앞으로 건너뛰기, 세 번 누르면 뒤로 건너뛰기가 가능하다 

시리를 부를 수 있게 설정되어 있으면 시리도 대답함 

워낙 시리가 거리가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대답을 안 해서 

이어폰 끼고 있으면 거리가 어떻든 대답 가능한 게 좋은 거 같다 

가끔 타이머 때문에 시리를 부르다가도 

옆집한테 미안해지곤 하는데 에어팟 프로 끼고 부르면 되겠다

뭐지 삼성 안드로이드.. 빅스비? 걔는 멀리 있어도 대답 잘하던데 

시리는 들은 척도 안 함 내 거만 그러는 건가

시리얼이라고 말할 때 대답하고  시리얼이 뭔지 알려주고

언제는 기역이라고 말했는데도 기억이 뭔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그리고 길게 누르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작동한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유선 이어폰도 커널형만 쓰다가

에어팟 1세대 썼을 때 충격적이었던 게

전철에서 노래 들으려면 진짜 너무 큰소리로 들어야 해서 

항상 불편했는데 그리고 전철에서 가끔 

옆사람한테 까지 들릴 정도로 에어팟으로 노래 듣는 사람들도 

신기하고 그랬는데 노이즈 캔슬링 기능 하나면 ㅠㅠ 그럴 일도 없고 

써보니 진짜 좋았다 귀가 먹먹해지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음량을 좀 키우면 괜찮아진다 

앞에서 말하고 있어도 잘 안 들리고 

귀에 잘 착용하고 있느냐, 커널 고무 크기가 귀에 맞는 크기냐에 

따라서 차이는 있는 것 같지만 전철에서 여러 번 사용해보니

만족할만한 정도였다! 그리고 주변음 허용 기능도 있어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끈 상태로 사용하는 것보다 

더 잘 들리게도 설정할 수 있다 

뭔가 마이크를 통해 에어팟으로 다시 들려주는 느낌

처음 봤을 때엔 되게 커 보였는데 

보다 보니 별로 안 커 보이는 느낌

아 그리고 단점이 생각났다 

언니가 말해준 건데 애플이 공장을 중국으로 바꿔서

에어팟 콩나물 조립 부분에 단차가 심하다는 얘기가 있다고 하던데 

확실히 내 껏도 심했다

그래도 그냥 쓰기로 함 선물 받은 건데 반품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그 단차 부분에 때가 잘 끼는..

언니도 동생이 선물해줬는데 언니 꺼는 좀 더 심해서 

한번 교환했다 그런데 교환한 것도 단차가 좀 있음..

사진 왼쪽 꺼 아랫부분에서 보여질 정도로 

한눈에 보기에도 심한 편이다 

이 정도로 심한데 딱 붙어있지가 않아서 그 부분에 본드? 인지가..

살짝 나와있어서 거기에 때가 너무 잘 붙는다,.

안 그래도 흰색 제품인데 때가 더 잘 보임..

에어 팟 프로와 에어팟 1세대 에어팟 프로가

세로가 좀 더 짧아지고 가로로 길어진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가 많이 커진 것 같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안에 있는 콩나물도 에어팟 프로가 좀 더

세로로 짧아지고 가로로 좀 더 길어졌다

짠 꺼냈을 때 

이 사진으로도 아랫부분 단차를 확인할 수 있다 

윗부분은 그나마 깔끔한데 

두쪽 다 아래쪽이 심하다

에어팟 1세대 접합부와

한눈에 봐도 차이가 나네.. 왜 더비 싸지고 더 못 만들어진 거야

그래도 선물 받은 거니 동생한텐 군말하지 말아야지

또 신기했던 거 고무에 망이 붙어있다 

분리할 때엔 똑 소리가 날정도로 잡고 뜯어야 하는데 

고무가 찢어질까 봐 조금 무섭긴 함

고무 사이즈는 저게 보통 사이즈인데 

제일 작은 사이즈로 바꿔서 끼니까 

더 잘 맞는 거 같다

요약하자면

에어팟 프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너무 맘에 들지만 

접합부 단차는 맘에 안 드는

에어팟 프로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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